← 용어집으로 돌아가기

준선수

첫 수는 무시될 수 있지만 후속 수에 선수 가치가 있는 착점.

준선수(거의 선손)는 첫 수 자체가 반드시 응수를 요구하지는 않지만, 예상되는 후속 수가 선수의 가치를 지니는 착점이다. 첫 수가 위협이나 특정한 형세를 만들어 다음 수가 강제적인 응수를 이끌 수 있다. 그러나 진정한 선수와 달리 상대는 첫 수에 바로 응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둘 수 있다.

준선수는 수순의 우열, 후속 수의 가치, 그리고 손을 빼도 안전하거나 이득이 되는지를 판단할 때 쓰인다. 어떤 수가 준선수인지는 국면, 후속 선수의 크기, 상대가 첫 수를 무시해 이득을 얻을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. 후속 수가 강하다는 사실만으로 첫 수가 언제나 준선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