← 용어집으로 돌아가기

바둑

집을 둘러싸고 돌을 잡으며 살아 있는 돌무리를 유지해 승부를 겨루는 추상 전략 보드게임.

바둑은 두 사람이 흑돌과 백돌을 바둑판의 빈 교차점에 번갈아 놓아 집을 확보하고 상대 돌을 잡는 추상 전략 보드게임이다. 여기서 가리키는 것은 바둑판이나 바둑돌 같은 장비가 아니라 게임 전체다.

돌이나 돌무리가 더 이상 활로를 갖지 못하면 잡힌다. 두 사람이 연속해서 패스하면 대국이 끝나며, 적용한 규칙에 따라 주로 확보한 집과 잡은 돌을 바탕으로 승패를 정한다. 상대보다 더 많은 집을 차지하고 자신의 돌무리를 살려 두면서 상대 돌무리를 공격하거나 잡는 것이 목적이다.

‘기’는 동아시아에서 보드게임을 넓게 가리키는 말로도 쓰일 수 있으므로, 언제나 바둑만을 뜻하는 분명한 이름은 아니다. 이 게임을 가리킬 때에는 문맥을 살펴 ‘바둑’이라는 구체적인 명칭으로 이해해야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