뒷맛
이미 놓인 돌에 남아 있는 미래의 기회와 약점.
뒷맛은 바둑판의 기존 돌이 만들어 내는 잠재적인 전술 가치다. 나중에 공격으로 이어질 기회나, 이후에 상대가 이용할 수 있는 약점을 포함하며, 당장은 움직임으로 나타나지 않는 돌의 숨은 가능성을 가리킨다.
뒷맛은 형세에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다가 후속 수로 활성화될 수 있다. 반대로 상대의 수로 없어지거나, 스스로 그 가능성을 제거하는 수를 두어 사라질 수도 있다. 어느 쪽 돌이 활용하느냐에 따라 유리한 뒷맛일 수도, 불리한 뒷맛일 수도 있다.
즉각적인 위협과 달리 뒷맛은 아직 바로 실행할 수 없는 잠재력이다. 따라서 반드시 exploitable한 약점이거나 즉시 두어야 할 수라는 뜻은 아니다. 상황을 읽고 그 가능성을 남길지, 활용할지, 없앨지를 적절한 때에 판단해야 한다. ‘아지’라고도 한다.
다른 언어로는 이렇게 부릅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