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선
접바둑 없이 흑과 백을 공평하게 배정하는 표준 대국 방식.
호선은 접바둑 돌을 놓지 않고 흑번과 백번을 대등한 조건에서 정해 두는 대국으로, 실력이 비슷한 기사들이 사용하는 표준 방식이다. 한 판에서는 보통 돌가리기로 누가 흑을 잡을지 정한다. 현대 규칙에서는 흑이 먼저 두는 이점을 보정하기 위해 백에게 덤을 준다.
여러 판을 치르는 대국에서는 두 사람이 보통 흑번과 백번을 번갈아 맡아 전체 경기에서 색 배정을 공평하게 한다. 색을 번갈아 맡는 것은 판과 판 사이의 배분을 공정하게 하는 절차이고, 덤은 한 판 안에서 발생하는 선착의 이점을 보상하는 제도다. 정선 등 접바둑과 달리 호선에서는 어느 쪽도 접바둑 돌을 받지 않으며 특정 색이 고정된 우위를 갖지도 않는다. 따라서 보통 무덤으로 두는 방식도 아니다.
다른 언어로는 이렇게 부릅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