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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석

바둑판 전체를 고려해 초반에 돌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단계와 구상.

포석은 바둑의 초반 단계로, 큰 국지전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기 전에 바둑판 전체에 돌을 배치하는 과정이다. 초반 수로 귀와 변을 차지하고 세력과 모양을 만들며, 싸움이 전개될 방향을 정한다. 이때 한 지역에서의 효율과 전반적인 판 전략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다.

포석의 목적은 전체적으로 유리한 국면을 만들고 중반에 전략적으로 가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하는 데 있다. 보통 귀에서 이루어지는 정해진 국지적 수순인 정석과 달리, 포석은 전판을 아우르는 초반 전략이다. 고정된 수순이 아니며, 주변의 돌 배치와 그 결과로 형성되는 전판의 균형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.